컨딩 갈 때 소소한 팁 드릴게요!
제가 갔을 때가 9월 4일이었는데 날씨가 딱 좋았던 것 같아요! 태양은 조금 강했지만 바람은 선선했어요. 게다가 비수기라 관광객도 굉장히 적은 편이었고요.
컨딩 갈 때 버스를 타려고 했는데, 택시랑 50위안 밖에 차이 안나서 택시를 탔어요. 버스는 가는데 두 시간 이상 걸리고, 택시는 350에 한 시간 반 정도 밖에 안걸려서 시간도 절약할 수 있었어요.
스쿠터는 다음 날 12시에 반납이었고 비용은 300위안이었어요. 택시 기사님께 여쭤봤을때 400이라고 하시고 소개 시켜줄까 하셨는데 들은게 있어서 알아서 하겠다고 감사한다고 말씀드리고 저희가 알아서 빌렸어요. 아마 제주도처럼 어디 중개해주고 약간 떼어가는게 있으신거 같아요. 그리고 차에서 갑자기 해양관에서 가오슝가는 버스 티켓을 주셔서 그냥 주시는 건가 했는데, 내릴 때 돈을 달라서 하시더라구요, 근데 필요하기도 해서 250? 300위안에 샀고, 나중에 수족관 둘러보고 가오슝으로 가려고 차 기다리는데, 그 쪽에도 가오슝가는 택시들이 꽤 있었던거 같아요. 택시 기사분께서 그 버스티켓으로 가오슝까지 데려다 주신대서 버스티켓 드리고 가오슝까지 택시타고 갔어요. 원래 돈을 더 요구하셨었는데 저희가 그럼 버스타고 가겠다 했더니, 그냥 버스티켓만 받고 데려다 주신다고 하셨어요. 아마 그 버스티켓을 또 다른 손님께 팔고 또 받고 그런 식인거 같아요!
근데 요즘 비수기이기도 하고, 대만 내에서 컨딩의 물가 등의 문제로 국내 관광객 또한 굉장히 많이 줄었어요, 그래서 택시기사 분들이 많이 절박하셨던 것 같기도해요. (성수기에는 어떤지 저도 잘 모르겠지만, 늘 적용되지는 않는 걸 수도 있어요!)
비수기라 좋은 점이 더 많긴 했는데, 야시장을 기대하고 가셨다면 생각보다 연 곳이 별로 없어서 실망하실 수도 있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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